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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기 | 2008/04/19 23:44
예전에 말을 곱게 쓰지 않던 어떤 분 블로그를 오랜만에 보게되어 그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예전에 openlug라던가 kldp.org에서 약간의 트러블을 일으키시고, 네이버 블로그에 서식하시다가 현재는 우분투에서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기 힘든 현실에 분노해 티스토리로 옮기신 한분이 계십니다.

저분 블로그에는 참 많은 글이 있습니다. 블로그 이름은 개인적으로 보시길 바라지만, 딱 보기만 해도 무슨 글들이 있을지 감이 잡히실겁니다. 네, 삼성 관련 글과 리눅스 배포판중 하나, 우분투에 대한 글들이 있습니다.

일단 우분투에 대한 정보글은 잘 정리된 편입니다. 우분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제가 추천할 수 있는 두 블로그 중 하나입니다.(다른 하나는 이곳)

그런데, 이분 블로그를 보기 부담스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분은 말투가 너무 공격적입니다.

티스토리에 관한 글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이미지가 안올라간다고 글을 써놨습니다. 근데, 얼레? 이 날, 리눅스에서 글을 올린 사람이 있네요?

제 리눅스 배포판이 워낙 특이해서 그랬나요? 그날 글이 잘 올라갔습니다. 아, 코맨트에서 여러 사람들이 그럴리가 업다고 말을 하는군요?

근데...계속 코맨트를 보다보면 그분의 말이 좀 거칩니다. 그 글 보고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 코맨트 밑에다가 윗 사람들을 "난독증"환자로 몰아가는 코맨트를 다는 센스는 뭔가요? 한마디를 외쳐봅니다.

So What?(어쩌라고?)
아니라고 하진 않겠죠 설마.

자, 뭐 일단 이건 약하니까 넘어가고.

삼성에대한 내용은 이보다 더 공격적입니다. 아.. 삼성에 대한 내용은 쓰기도 싫어요. 말이라도 곱게 쓰면 몰라, 본문에 글을 쓸때 그 언어가 마치 시궁창에서 나오는 말만 골라쓴 느낌입니다.

이 글에 대한 답변으로, 저는 이런 말을 해주고싶군요.

뭐임마, 나 원래 삼성제품 잘 안쓰거든? 남을 설득하고싶으면 일단 너의 머리를 활짝 열고 남들의 의견도 들어줘야하는겁니다.
그리고, 너만 눈뜨고 너만 이 사회의 잘못을 알고있는 지식인이 아닙니다. 알고있는 사람들은 많거든요? 남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선동을 하세요 그냥.

삼성 관련글을 계속 읽으면, 저분의 사상이 대충 짐작이 갑니다. 자기자신은 계몽된 사람이고, 아무것도 모른채 더러운 삼성의 물건을 사고있는 한국인은 계몽의 대상이다. 아직 정신이 깨이지 않은 한국인들을 깨워야한다.

그래서 험한말 쓰십니까?

남을 납득시키고싶으면, 말좀 곱게 씁시다. 개인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개인 공간이라는 점에 대해서 부정하실 분은 없으리라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블로그에 사람이 많이 찾아오고 의견을 공유하는 그 순간, 그 블로그는 개인의 것이지만 개인의 것이 아니게됩니다.

근데 그런 블로그에다 공격적인 글을 쓰나요? 물론, 맞는 말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분 글을 보고있으면, 제가 마치 어글리꼬레안이고, 등신 민주시민같습니다.

자기 공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말 하고싶은 그대로 쓰지 마세요. 읽는사람 기분 나쁩니다.

싫으면 읽지 말라고 할까봐 한마디 하겠는데, "남들이 안읽을글 왜쓰나요?"

덧. 쓰다가 감정 격해져서 중간에 박스 하나 달고 시원하게 내뱉으려다가 참았습니다. DC에서 너무 오래 산듯(-_-)
덧2. 이런글 왠만하면 다음부터는 안쓰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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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8/04/20 02:10 x
제목 : 당신 말에는 논리가 없어~
당신 말에는 논리가 없어~ 언젠가부터 대한민국에 이 말이 유행이다. 딱히 할말이 없을 때 저 말 한마디만 던지면 만사 오케이 되는 분위기여서다. 누가 무슨 말을 했건 그건 뭐 아무래도 좋다. 당신 말에는 논리가 없어~ 밑도끝도 없이 이 한마디만 그냥 툭~ 하고 던지면 게임은 오버다. 가히 전가의 보도라 할 만하고, 말문 막힐 때 꺼내쓰기 제격인 만병통치약인 셈이다. 또 있다. 그건 농담이었어~ 혹은 그거 비유였는데~ 온갖 헷소리란 헷소리는 다 늘어...
BlogIcon Louice P. 2008/04/20 00:42 L R X
아... 저 사람이군요. 여태까지 제가 본 사람 중 제일 바보같은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_-; 기존 올블 3대 쌈닭을 제치고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과 같은 존재지요.

자기 의견은 맞다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들어주길 바라지만 남의 말은 다 난독증이고 니네가 몰라서 그러는거라네 주절주절... 최근 제일 웃겼던 건 햅틱폰 구매 가치 분석이란 제목을 달아놓고 삼성이 요래요래 그지같은 회사다 삼성따위 있을 가치도 없다 깝 ㄴㄴ 이런 식의 글을 올려놨더군요. 그런데 다 좋은데 정작 햅틱폰 구매가치 분석은? ㅎㅎ

요즘 올블로그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소위 '남에게 무언가를 알리고 설득하려는' 사람들 말하는 거 보면 다들 남들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서 말하려는 것들 같아서 참 기분이 거시기하네요 ㅎㅅㅎ;; 과연 그래서 설득이 되겠나 싶기도 합니다 :) 개인적으로 "꿈틀꿈틀"이라는 분은 꿈틀대지만 마시고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이나 한번 얌전히 읽고 오심이 어떨지라고 해 주고 싶지만 말하는 거 봐서는 자기가 잘났으니 너의 난독증과 어글리 꼬레안 근성을 고치고 오랄 거 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 정말 저 사람 말이 맞다고 해도 단 한 마디도 동의해 주고 싶은 기분이 싹 달아나게 만들더군요 우핫핫핫.

그리고, 저 사람을 계속 주시한다면 이런 글 언젠가 또 쓰실지도 모릅니다. 그냥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mark
BlogIcon Karfroth 2008/04/20 09:59 L X
예전부터 저래서 그동안 신경을 끄고 살았습니다. 근데 요즘 올블에서 글좀 자주 찾아보고 다니는데, 저분 글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한번 죽 둘러보다가 그만...

본문의 언어라도 고우면 코맨트라도 달아줄텐데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 달려있는 코맨트에 대한 답변이 너무 무서워서요.

뭐라 하면 너님은 어글리꼬레안, 동감해주면 "맞습니다"라면서 좋아하고.

눈물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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