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잠이 옵니까? | 맨드리바 2008.1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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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맨드리바 | 2008/04/11 16:26
일단 한마디만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맨드리바,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놈 물건이더군요.

드림리눅스 날려서 절망하다가 바로 다음날 맨드리바 2008 스프링 나온거 보고 열정을 불태워서 어제~오늘(11시부터 12시 30분)깔아놓고 오늘 설정해봤습니다.(원래 드림리눅스는 얼마 안남은 맨드리바 릴리즈까지 시간때우기 용도였으니까요 ^^;)

역시 판매용 버전도 있는 맨드리바, 안정성이라던가 편리성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일단 패키지들은 최대한 안정적인 버전들로 넣은 것 같습니다. 파이어폭스3이 아닌 파폭2가 들어간것만 봐도..

인스톨 하는 장면은 스크린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하드에 직접 설치했거든요.

그리고 처음 설치했을때 화면입니다.

첫화면

디폴트. 폴더만 하나 만들었다.

기본 테마는 썩 마음에드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꽤 많은 테마를 넣어놨기 때문에 입맛따라 바꿔쓸 수 있습니다.

기본 테마들

기본 테마 중 하나인 다크룩스는 gnome-looks.org에서 꽤나 랭크가 높다고..

처음 설치해보고 가장 좋았던건, 한국어 설정 아주 잘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깔끔하게 거의 모든 메뉴가 한글로 나오고, 한글 입력도 제대로 잘 됩니다.

사실, 처음 한글설정 잘된거 보고 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이거 드림리눅스처럼 삽질할 필요 없는거야?"

....오픈수세도 한국어로 셋팅해주려면 좀 귀찮았었기 때문에 이렇게 편한게 더 어색하더군요.


패키지 설치도 꽤나 깔끔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관리

소프트웨어 관리창

사실 우분투의 시냅틱처럼 모든 패키지를 다 보여주는겁니다만, 왼쪽의 카테고리가 꽤나 잘 되어있는 편이라서 패키지쪽에 좀만 익숙해진다면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의 설치/제거에 비하면 좀 그렇습니다만.
...사실 우분투의 프로그램 설치/제거가 반칙수준의 편리성인거죠.

물론 의존성도 알아서 해결합니다. 알아보기 편해서 좋더군요.

의존성

무..물론 이런건 눈돌아갑니다-_-;;


기본적으로 사운드 관리에 펄스오디오가 들어갑니다. 요즘 배포판 대세라고 할 수 있겠죠.
PulseAudio

PulseAudio. 페도라8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배포판에는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펄스오디오 덕을 많이 보고있습니다. 각각의 어플마다 볼륨을 따로 조정해줄 수 있으니까요. 비스타도 이거였죠 아마?(비스타가 먼저 사용한걸로 압니다만)


맨드리바의 가장 강력한 강점이라면, 윈도우즈의 제어판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컨트롤 센터의 존재를 들 수 있습니다.

ControlCenter

컨츄롤 센타. 온갖 설정이 가능하다.

오픈수세의 Yast2도 꽤나 강력한 편이었는데, 이놈도 만만치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셋팅할 수 있는 것을 보면 Yast2보다 더 강력한 것 같기도 합니다.

DrakeSplash

원하면 스플래쉬도 만들어서 저장할 수 있다.

이런것까지 될꺼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역시 최신 배포판답게 그래픽카드 지원이 매우 훌륭합니다. ATI카드를 기본적으로 잘 잡아줍니다. 절대 vesa가 아니에요!

Graphical Server

딴거 안만지고 해상도만 만졌다. 잘 읽는다.

아, ATI공식 드라이버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HD3xxx시리즈도 지원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지간한 ATI카드는 제대로 잘 지원해주는 것 보니, 갑자기 제가 영영 이 리눅스와 같이 생활할 것 같아 두렵기도 합니다.(제가 ATI제품을 좋아합니다-_-;;)

물론, 장점만 있는게 아니라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한국에서는 마이너배포판(...)수준입니다. 정보 찾기가 좀 번거로울때가 있습니다. 예전엔 한국 맨드리바 커뮤니티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한국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분투가 강세니 어쩔 수 없죠.

둘째로, 한글 폰트는 백묵폰트밖에 안깔려요. 다른 폰트는 나오지도 않아요.

…………
빨리 구해놔야겠군요, 은폰트.

셋째로, 한국 미러가 없습니다. 그냥 포기하면 속 편해요. 대만 미러 쓰세요. 300k는 나오네요. ㅠㅠ

우분투랑 비교해봤을때, 그리 불편한 배포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설치할때 CD가 많이 필요해서 그런가요? 한국에선 사용자가 별로 없군요.

덤1. 맨드리바, 자동으로 바탕화면 바꾸는 기능도 있나요? 막 이 글 쓰려고 스샷 찍고있었는데 갑자기 바탕화면이 바뀌는바람에 놀랐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왜 갑자기 바뀌는거야!


덤2. 제가 리눅스 깔면 제일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게 리눅스 X-window 꾸미는겁니다. 사실 글 쓰기 전부터 꾸며버렸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초, 간지폭풍이다.


추가1. 오픈오피스는 2.4버젼입니다. 역시 릴된지 3일짜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가2. 컨트롤 센터에 이런 기능이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싫다고 했다가도 나중에 마음 바뀌면 가져올 수 있게 해놨습니다. 우왕(..)
참고로, 즐겨찾기도 임포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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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랜덤여신 2008/04/11 19:29 L R X
우분투도 통합 제어판 같은 거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군요.
mark
BlogIcon Karfroth 2008/04/11 20:09 L X
우분투에도 이제 곧 생길 것 같습니다. 유명한 배포판은 한번씩 깔아봤는데, 이제 통합 제어판을 하나씩 만드는 추세같더군요.
요즘 배포판 이거깔다 저거깔다 해서 하드님이 많이 고생하시는데 보일러 하나 놔드려야겠어요(-_-)
BlogIcon 활의노래 2008/04/11 20:20 L R X
놋북용 ATI 그래픽 칩셋인 Xpress 1100이랑 무선랜인 rt61을 잘만 지원을 해 준다면 당장(!!!!!!) 듀얼부팅 모드로 갑니다.
mark
BlogIcon Karfroth 2008/04/11 21:36 L X
그..그건 제가 답변드릴 수 없는 사항같군요.
BlogIcon Joo 2008/04/14 13:55 L R X
ati X1550은 역시 지원을 안하는군요.
Ubuntu 8.04 만 기다려야겠군요. beta에서는 잘 잡아주던데.. ㅎ
mark
BlogIcon Karfroth 2008/04/14 17:22 L X
X1550을 지원 안하는건 의외군요. 전 X1950써도 잘 잡길래 다 잘 잡아줄줄 알았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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